KMAC 주관, '2017 한국의경영대상'서 '사회가치 최우수기업' 수상

[의학신문·일간보사=홍성익 기자] 풀무원이 '2017 한국의경영대상' 사회가치 최우수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017 한국의경영대상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상(Dominant of the Social Value)'을 수상했다.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책임경영과 환경경영을 실천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기업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하다.

'한국의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와 고객 가치를 창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1988년 제정돼 올해로 30년째 맞는 권위 있는 상이다.

KMAC에서 매년 2월 발표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결과를 기반으로 최근 3년 연속 선정 여부와 종합지수 평가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풀무원은 지난 2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기업(30대)으로 11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KMAC가 기업 전체의 가치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활동으로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바람직한 기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실시하고 있는 기업 조사다.

풀무원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항목 중 사회가치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718점)를 받아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풀무원이 사회가치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업(業)의 특성을 살린 CSV(공유가치창출)활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풀무원은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등을 비롯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2010년부터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3000회에 걸쳐 7만여 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자녀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도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고령사회를 대비해 농촌지역 고령자에게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시니어 식생활개선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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