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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기영약품 헬스케어 기업 도약 다짐‘정성보다 좋은 약은 없다’ 모토로 경쟁력 강화
제약사, 병의원 거래 관계에서 쌓은 신뢰와 정을 중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기영약품(대표 최병규)이 오는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의약품 유통회사에서 마케팅,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영약품이 오는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토탈 헬스케어 업체로서의 변신을 다짐했다.

기영약품은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과 양영숙 고문이 1969년 종로 4가 독일약국을 인수하고 1973년 남대문 약국, 1975년 종로6가 기영양국을 개설하면서 약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미래를 향해 달려온 기영약품은 1981년 대한약사회 우수기업 표창과 1983년 대통령 우수기업 표창, 1984년 정부 우수기업 금상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영약품은 국내 약업계 시장의 80%가 OTC 시장이었음에도 1989년 병원 사업부를 설립하며 역삼동 병원 사업부를 별도 분리해 내외부의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이 결정은 기영의 앞날을 결정하는 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영약품 최병규 대표는 "지금의 기영약품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땀과 열정으로 함께 해준 임직원이 있었기 가능했다“며 ”기영약품이 지난 50년을 뛰어왔다면 앞으로 50년을 더 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기영약품이 있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최 대표는 “기영약품의 기존 수익 모델이었던 약국 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고 병원 사업부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병원 사업부가 기영약품을 살리는 부서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ETC 시장이 OTC를 넘어 미래 의약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통해 연매출 7억 2000만원의 유일한 적자 부서인 병원사업부 외에 전 이익 부서를 4년에 걸쳐 정리했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결과 22년 만에 1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주역으로 병원사업부가 성장하게 됐다"며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기영약품은 1999년 한솔그룹 산하 삼거실업과 인수합병으로 연매출 400억원을 넘겨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으며 2000년에는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혼란 속에서 강남구 약사회 처방의약품 전담 공급계약 체결, 2003년 온누리 약국체인 1300곳 전문약 독점 공급을 체결하는 등 ETC 도매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최 대표는 "2004년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께서 남긴 열정과 도전정신은 기영약품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다"며 "2007년 안암동 강북센터·대전영업소 개설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같은 해 12월 식약처 KGSP 최우수기업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제 기영약품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의약산업 전문 마케팅 회사로서의 변신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미 2010년 중외제약과 2011년 진양제약의 강남 지역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2013년 휴온스를 비롯해 안국약품과 코마케팅,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대행사 파트너가 된 것이다.

최 대표는 "하나의 작은 약국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기까지 지지해주신 병원 고객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그는 "기영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기에, 화장품 사업 판로 개척을 필두로 백년 기업 도약과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한발 더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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