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취임식서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포부 밝혀
11월 결산법인으로 2018회계년도 시무식도 겸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현대약품 오너 3세인 이상준 부사장이 사장에 취임, 경영 전면에 나선다.

11월 결산법인 현대약품은 4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이상준 사장 취임식과 함께 2018회계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현대약품 이상준 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준 사장(41)은 University of San Diego IMBA 출신으로 지난 2003년 2월 현대약품에 입사,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지내고 현대약품 부사장, 현대약품 관계사 바이오파마티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 날 취임식에서 이상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명과 신뢰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전 직원이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어 “현대약품만의 특화된 제품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윈윈 관계를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시무식에서 김영학 대표는 시무사를 통해 “지난회기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갱신했다”고 밝히고, “특히 CNS와 OBGY 품목군에서 30%를 상회하는 성장이 이뤄졌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18회계년도 경영전략인 ‘New Innovation 1450’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신제품 70억 확보 ▲고객만족경영 일류화를 위한 5대 불량제로화 추진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MR 역량 등급제 도입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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