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영상의학팀이 3년 연속 전문방사선사를 배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제 15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영상의학팀 신준봉 방사선사는 자기공명영상 국제전문방사선사를, 이규정 방사선사는 혈관중재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각각 취득한 것.

이에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MRI, CT, 핵의학, 투시, 유방, 임상초음파, 혈관인터벤션, 심장혈관인터벤션, 안전 및 정도관리, 영상정보관리, 치료방사선 등 각 분야 총 29명의 전문방사선사를 보유하게 됐다.

국제성모병원 김기식 영상의학팀장은 “현대의학에서 영상의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전문화됨에 따라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전문가 양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정확한 의료영상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데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초음파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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