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기 등으로 분화하는 세포 작용속도 더뎌

日 연구팀 보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눈, 귀 등 감각기와 심장에 장애가 생기는 선천성 난치병인 '차지증후군'의 증상이 감각기 등으로 분화하는 세포가 움직이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유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게이오의대 연구팀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해 장애가 생기는 과정을 재현했다. 그 결과 움직임이 느려지는 등 정상과 다른 특징적인 차이가 발견됐으며, 이와 동시에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그룹을 찾아낼 수 있었다.

태아기 세포분화의 장애를 원인으로 하는 다양한 난치병의 병태생리 규명과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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