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자비드 라쉬드 메디칼디렉터, 17년간 100가지 임상 '효능 입증'
동반 질환 유발하는 건선에 효과…소아 건선에도 유일하게 적응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글로벌 선두 생물학적 제제로 1차 치료제인 휴미라가 국내 건선 환자, 특히 소아 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애브비 일본·아태지역사업부문 의학부 피부과 자비드 라쉬드 메디컬디렉터<사진>는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국내 건선 환자들에게 휴미라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비드 라쉬드 메디컬디렉터는 “휴미라는 글로벌 선두 생물학적 제제로 1차 치료제로 권고 받은 생물학적 제제”라며 “치료가 힘든 질환 환자들의 증상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변화를 가져 오고 의료계에도 치료의 질 개선 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휴미라는 17년 이상의 임상에서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누적 환자는 백만명에 달한다”며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임상 연구가 진행됐으며, CHAMPION, REVEAL 등과 같은 장기간 임상 연구 데이터와 리얼 월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장기간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휴미라는 국내외 총 14 가지 적응증이 있으며 피부과에서 휴미라로 치료 가능한 질환은 건선, 건선관절염, 화농성 한선염(화농성 땀샘염, HS) 등이다. 특히 4세 이상 소아 건선에도 유일하게 허가를 받았다.

2017년 9월 발표된 8년 데이터 연구 interim 분석에 따르면 8년 휴미라로 치료 받은 환자 연구에서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경험한 환자가 없었고, 염증, 악성 종양 등이 없었다.

또한 안전성 분석 데이터인 버메스터 연구 결과가 2017년 11월 개최된 ACR(미 류마티스 학회)에서 발표됐다. 휴미라의 여러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78 가지 임상 연구 결과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연구했고 그 결과 이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동일함이 입증됐다.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 건선은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으로 면역 매개성 염증성 질환 전신성 질환이며 특히 다양한 동반질환을 유발한다.

자비드 라쉬드 메디컬디렉터는 “휴미라는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을 타겟으로 하는데, 판상 건선 환자의 20% 정도를 차지한다”며 “건선환자의 50%가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중등도에서 중증 건선 환자 80% 국소요법으로 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비드 라쉬드 메디컬디렉터는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건선은 전신질환으로 그 원인 중 하나로 TNF-알파를 타겟팅하는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들의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비드 라쉬드 메디컬디렉터는 “건선이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전신성 질환이라는 의료진들의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환자의 질환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건선 환자의 경우, 손톱건선, 건선 관절염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중증 건선의 젊은 환자가 겪으면 3배의 심근경색 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는 28% 뇌졸중은 12% 위험이 높아진다”며 “동반질환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가 좋은 치료제로 휴미라는 이러한 치료 효과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립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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