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도 방문 – 박진영 선교사 초청강의 열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은 11월30일 태국 멕코믹병원 방문단이 최신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태국 멕코믹병원 방문단과 기념촬영

멕코믹병원 방문단은 병원장 Usaneeporn Sriminipun[아짠 어의], 대외협력실장 Sudatip Songsakpricha[꺼이], 간호 부원장 Pungphant Inthaphant[쩬], 멕케인나병원 부원장 WARIT Anuchiracheewa[와릿], 콰이강기독병원 의사 ATHITHAN Sriminipun[아티탄], 선교사 2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단은 박찬국 부원장과 함께 음압병동 및 하이브리드혈관센터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진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방문하여 병원장인 문경래 교수를 만나 선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최첨단 재활기구들을 직접 체험하고 보조기구를 견학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아청소년과가 전공인 아짠 어의 멕코믹병원장은 문경래 교수(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에 대하여 열띤 토론과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소아환자들의 밝은 미래를 기도했다.

광역치매센터 교육실에서는 박진영 선교사가 걸어온 아름다운 길을 멕코믹병원 관계자들과 조선대병원 교직원들의 가슴속에 새기는 초청 강의를 열었다. 이자리서 ㈜동양의료기 김선창 대표이사가 멕코믹병원에서 소중하게 쓰일 의료물품을 기증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아짠 어의 멕코믹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및 진료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선진의료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준 조선대병원측에 대단히 감사하며 우리의 교류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를 찾아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태국 멕코믹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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