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제품력으로 높은 생산성… 이미징솔루션 64억·길리어드 42억으로 1,2위
가습기 살균제 논란 옥시레킷벤키저 매출 급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의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매출액은 8억 2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30곳 2016년도 매출 현황 <단위 : 억원, 명>

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길리어드 등 30곳 KRPIA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6년도 다국적제약사 1인당 평균 매출액은 8억 2000여만원이었으며 조영제 회사인 이미징솔루션이 무려 64억원으로 가장 높은 1인당 매출을 나타냈다.

이미징솔류션은 조영제인 옵티레이가 주요 품목이며 직원 3명이 192억원 매출을 올려 1인당 매출이 무려 64억원을 나타냈다.

2위는 길리어드로 직원 64명이 2714억원 매출을 올려 1인당 매출이 42억 41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3위 젠자임코리로 53명 직원이 860억원 매출을 올려 1인당 매출이 16억 2300만원 이었다.

이어 ▲한국로슈 15억 9800만원 ▲한국유씨비가 11억 5400만원 ▲사노피 파스퇴르가 10억 5400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0억 4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다국적제약사들의 1인당 매출이 높은 것은 대부분이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1개 품목의 매출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길리어드코리아는 비리어드, 암비솜 등 10개 제품 젠자임코리아는 세레델가, 파브라자임 등 17개 제품 한국로슈는 맙테라, 타미플루 등 26개 제품 등 제품 수가 적다.

반면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국민적으로 비난을 받았던 옥시레킷벤키저가 4억 4600만원으로작년 9억 8700만원에서 무려 50% 이상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도 118명의 직원이 37억원 매출을 올려 1인당 매출이 3100만원이었으며 레오파마는 42명 직원이 120억원 매출을 올려 2억 8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상위업체들과 대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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