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력 탑재한 MRI, CT, 초음파기기 전 세계 공개
자동 업그레이드 시스템 ‘SMART SUBSCRITION’ 애플리케이션 ‘첫 선’

'RSNA 2017' GE헬스케어 부스 사진.

[미국 시카고 = 김원준 기자] “이제는 기술력 싸움이다! GE헬스케어의 최신예 장비에 도입되는 기술력은 전 세계 전문가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GE헬스케어가 145개국 방사선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인 RSNA 2017(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17)서 한층 더 업그레이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앞으로는 장비싸움이 아닌 첨단 기술력으로 승부를 볼 때”라고 GE 헬스케어 관계자는 말했다.

GE헬스케어는 11월 27일~12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RSNA 2017(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17)에서 현존하는 첨단 기술력 뽐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GE헬스케어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RSNA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MRI ‘SIGNATM Premier’이다.

SIGNATM Premier 장비는 새로운 ultra-Premium 70cm wide bore 장비로써 신경학 및 종양학 연구 그리고 Human Connectome project 등의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GE헬스케어 'SIGNATM Premier'.

이 장비에 장착된 ‘SuperG’는 새로운 경사자장 코일로써 80mT/m amplitude와 200T/m/s slew rate 그리고 all-hollow 구조를 통해 duty-cycle을 최대화해 보다 짧은 TR값과 TE 값을 70cm Wide Bore장비에서 최초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적용 가능한 146 channel RF receiver는 다양한 연구가 가능한 것.

지난 해 출시된 AIR 기술 코일이 최초로 접목이 된 TDI 48 채널 헤드 코일이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 적합 적응 형 디자인은 높은 신호 대 잡음비 (SNR)와 탁월하고 지속 가능한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 인구의 99.99 퍼센트 (매우 큰 헤드 및 짧은 목 포함) Brain 검사를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SIGNATM Premier 시스템에 탑재되는 SIGNATM Works 기능은 SIGNATM Architect 장비를 통해 이미 검증한 HyperSense(Compressed Sensing), HyperBand, MAGiC 등을 임상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환자 검사 throughput을 향상 시킬 수 있다.

GE헬스케어 관계자는 “FDA 승인은 받았으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 예정으로 국내 도입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2년 후 론칭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음파기기에서도 첨단 기술력이 탑재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LOGIQ E9 XDclear 2.0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XDclear 2.0 ultrasound system 은 GE General Imaging 장비 중 가장 고사양 제품으로서 ‘XDclear probe’와 ‘new XDclear platform’의 조합으로 spatial & contrast resolution을 극대화 했다.

‘Agile Acoustic Architecture’ 기술로 몸이 크고 뚱뚱한 환자의 이미지도 정확히 볼 수 있으며, 환자의 Near Field와 Far Field의 이미지가 동일하게 보임으로써 병변을 찾거나 진단하는데 있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Single Crystal, Acoustic Amplifier, Cool Stack으로 구성된 ‘XDClear Probe’는 혁신적인 기술의 접목으로 뛰어난 이미지 해상도와 투과도를 자랑한다.

‘Shearwave Elastrography’ 기능을 통해 비침습적인 간섬유화 검사도 가능하며, B-Flow, Bsteer +, Auto IMT, Scan Assistant, Auto EF 등의 Expert tool을 이용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CT/MRI/PET 등 Dicom 이미지 데이터를 PACS system에서 장비로 불러와, 초음파 이미지와 fusion하는 기능인 ‘Volume navigation’ 탑재로, 초음파 이미지에서 확실하게 보이지 않는 병변이나 CT/MRI 등의 이미지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울 때, 정확한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정확한 치료계획과 진단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열전도율을 갖는 내장형 특수소재인 ‘Cool Stack’을 탑재해 Acoustic stack 뒤의 열 관리 소재와 통합돼, 신호 발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 ‘Cool Stack’ GE 특허기술로서 반도체 기술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급 CT인 ‘Revolution Frontier’를 RSNA에서 첫 공개했다.

‘Revolution Frontier’는 최적화된 Clarity Imaging Chain을 적용해 기존 대비 보다 빠르고 더욱 향상된 프로세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Revolution Frontier

또한 차세대 저선량영상재구성 ASiR-V를 통해 최고의 영상품질을 제공하며, 특히 GSI Pro는 기존 대비 2배 더 빠른 Spectral 영상재구성을 통해 ▲조직 특성화 ▲조영제 사용량 절감 ▲금속 왜곡현상 절감 ▲화학적 구성요인의 정량적 정보 등을 최대 50cm FOV (Field of View) 제공한다.

또한 Revolution Frontier는 Liquid metal bearing 기술의 새로운 Tube를 적용해 기존 대비 Tube 수명을 연장 가능하다.

원격 모니터링의 Tube Watch 프로그램을 적용해 Tube의 이상여부를 사전에 인지하여 원격 수리하거나 Tube 부품을 사전 준비해 CT downtime(고장률)을 최대 75% 낮출 수 있다.

이밖에 고객들이 클라우드에서 병원의 해당 CT장비에 자동 다운로드를 통해 가장 최신 이미징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에 지속적으로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스마트 서브스크립션(SMART SUBSCRITION)’ 어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술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든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tool만 취사선택하고 모든 CT장비에 걸쳐 표준화 시킬 수 있는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이다.

GE헬스케어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력이 진보될수록 GE헬스케어는 모든 장비에 빠르고 안정성 있게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은 첨단 기술력은 GE헬스케어의 막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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