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보건의교교육재단(이사장 문용자, 사진)이 북한의 의료교육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의약품 지원과 북한이탈주민의 대학장학금 지급하는 등 남북간의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도 상청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남북보건의교교육재단은 통일부로부터 인가 받은 비영리단체로, 2015년 창립 후 우리 안네 들어온 탈북 의료인들과의 식탁 나눔 및 탈북 보건의료 대학생 멘토링, 통일 한반도를 선도할 통일보건의학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생 지급, 통일의제의 범시민 인식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재단을 이끌어 온 문용자 이사장은 1961년 이대 의대와 1974년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후 지난 43년간 의료현장에서 자비량 의료선교를 펼쳐 왔다. 특히 대한 의사협회 고문, Green Doctors 상임 공동 대표,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과 세계결핵 Zero본부 대외 협력위원장,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세계 각지의 의료사각지대에서 무료 진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시상식은 2017년 12월 2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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