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Room 멀티 솔루션…'Nexaris Therapy Suites' 첫 선
환자 중심 솔루션 구현…외상환자 효율적 치료 가능

Nexaris Therapy Suites

[미국 시카고 = 김원준 기자] 효율적 치료를 목적으로한 환자 중심 토털 솔루션 수술실이 RSNA 2017에서 최초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6일~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McCORMICK PLACE)에서 열린 RSNA 2017(북미방사선학회)에서 'Nexaris Therapy Suites'를 선보이며, MR-CT-혈관조영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통합 환경 수술실을 공개했다.

정확한 진단, 실시간 수술 이미징 , 그리고 결과를 직접 확인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Nexaris Therapy Suites’는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효율성과 임상 워크플로우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혈관 조영술과 CT 이미징 결합

‘Nexaris Angio-CT’는 ‘Instant Fusion’ 기술을 통해 혈관 조영술과 전산화 단층 촬영 (CT) 이미지를 자동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혈관 검사 시스템 및 CT 스캐너 간의 원활한 액세스 및 빠른 전환은 종양 절제 및 종양 색전술과 같은 복합 시술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추가 촬영이 요구 되지 않기 때문에 ‘Instant Fusion’은 중복된 방사선 투사가 없으며, 환자의 정보는 두 시스템 모두에서 공유돼 중복 데이터 입력을 방지한다. 두 기기 모두 컨트롤 룸의 단일 위치에서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Nexaris Therapy Suites

최적의 시스템 활용을 위한 멀티 룸 솔루션

‘SOMATOM CT Sliding Gantry’는 멀티 룸 사이에서 최장 가로 길이 39 ft(12 m)까지 레일 위를 이동하는 CT 버팀대로 이뤄져 있다 .

CT gantry는 한 방에서는 유용한 CT 테이블로, 또 다른 방에서는 Artis 조영기기 테이블로 사용될 수 있어 혈관조영병동에서 개별적으로 또는 동시에 같이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Nexaris Angio-CT’는 쉽게 혈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ACUSON Freestyle 무선 초음파 시스템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결과의 초음파 이미지는 ‘Nexaris Angio-CT’ 이미지와 함께 화면에 표시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다.

중재시술에서의 ‘Nexaris Angio-CT’

‘Nexaris Angio-CT’는 간 종양의 복합 절제나 색전술과 같은 중재적 종양학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현재의 진료 흐름에서 환자는 ‘진단-치료-확인’을 위해 혈관 조영CT실 사이를 오고 가야만 하는데, ‘Nexaris Angio-CT’는 이 모든 치료 단계를(진단 및 치료 계획부터 혈관 조영술을 사용하는 종양 절제나 색전술에 이르기까지) 한곳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환자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 .

‘Nexaris Angio-CT’는 특히 외상 환자에 적합하다. 내부 출혈이 CT를 통해 검출 될 때, 혈
관 치료는 혈관조영기기를 사용해 응급 색전술을 실행할 수 있는 것.

외상환자를 신속하게 CT로 내부 출혈을 진단할 수 있고 혈관 검사 및 transcatheter 색전술로 환자를 안정시킬 수 있어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Nexaris Therapy Suites

수술중 ‘MR, CT, 혈관조영술’ 동시에 영상촬영 가능

'Nexaris Therapy Suites'는 수술시 ‘ARTIS pheno’ 혈관 조영 기기와 ‘MAGNETOM Aera
1.5T 혹은 'MAGNETOM Skyra 3T' 그리고 'SOMATOM CT' Sliding Gantry 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여러 기기로 환자를 이동하는 것은 힘들고 위험한 행동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환자 이동
을 쉽게 하기 위해 스웨덴 의료 회사 ‘Getinge’와 공동으로 PILOT 이동 솔루션을 개발했다.

‘ARTIS pheno’와 함께 사용되는 ‘Maquet MAGNUS’ 수술 테이블은 최적의 이미징을 얻기
위해 환자의 위치를 최적화해 준다.

수술중 MRI가 필요한 경우 ‘Maquet MAGNUS’ 테이블이 MRI가 가능한 ‘Combi Dockable
Table’에 연결된다.

MR 및 X 선 이미징이 가능한 케블라(Kevlar)로 만들어진 PILOT 전송 보드는 환자를 이동하
지 않고도 Combi Cockable Table위로 환자를 밀어 주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환
자는 MR 방으로 이동되고 ‘MAGNETOM Aera’ 또는 ‘MAGNETOM Skyra’를 사용해 촬영할
수 있다.

이우곤 지멘스 헬스시니어스 상무는 “MR, CT, 혈관조영술이 동시에 가능한 'Nexaris Therapy Suites'는 수술실 뿐만 아니라 ‘3 Room'형태로 평사시에는 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CT, MR 촬영이 용이하며, 수술시 필요할 때 연결된 방을 통해 수술실에 기기가 들어와 촬영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시스템은 지멘스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CT, MR의 사용 공백 기간을 최대한 줄여줘 병원의 수익에도 이바지하며, 수술시 환자를 CT, MR 촬영을 위해 옮기는 것이 아닌 수술대 위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 중심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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