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갑사서 위풍당당 캠페인 ‘당뇨인을 위한 휴식의 시간, 템플스테이’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최근 충남 공주시의 갑사에서 ‘아이센스와 함께하는 제7회 위풍당당 캠페인-당뇨인을 위한 휴식의 시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7회 위풍당당 캠페인 참가자들이 다함께 모여 108 여의보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이센스의 ‘위풍당당 캠페인’은 지난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며,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째 날은 편안하게 갑사의 역사와 주변을 산책하고, 저녁 타종 체험 및 예불을 경험한 후 108 여의보주를 만들었고, 둘째 날은 자유롭게 새벽예불이나 자신의 명상 시간을 가진 후 의지 체험 및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명이 짝을 지어 한 명의 눈을 가리고 다른 이를 의지하여 용문폭포 명상길에서는 참여자들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고, 평소보다 2배의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인슐린을 반으로 줄여야 할 만큼 혈당이 안정적인 게 신기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센스 이재숙 이사는 “당뇨병 관리는 마라톤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몸은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더라도 마음은 지쳐있는 시기가 올 수 있다”며 “눈에 보이는 혈당만이 아니라 마음속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시도한 1박 2일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만족해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고,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풍당당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 건강함과 당당함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센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센스는 지난 2011년 제1형 당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위풍당당 청소년 캠페인’을 시작으로 성인을 위한 ‘위풍당당 가족 캠페인’, 임신성 당뇨 산모를 위한 ‘힐링 캠페인과 쿠킹클래스’, 당뇨인과 가족을 위한 ‘호흡 코치 힐링 캠프’, 어르신들을 위한 당뇨 교육과 ‘원예 치료’ 등 매년 새로운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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