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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 최대의 보험약제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가 천식 및 COPD 회원들에 대해 프로펠러 헬스의 스마트 흡입기를 보급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펠러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에 FDA 승인을 받은 흡입기 센서와 동반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내년부터 폐 관리 가치 프로그램(PCV) 등록 환자에 대해 이들을 제공하며 이에 따라 최대 총 75만명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디지털 센서는 환자의 흡입기에 부착하면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의 앱으로 환자의 약물 사용 데이터를 보내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케 해 준다.

이를 통해 PCV의 폐 전문 약사들은 환자들의 조절 및 응급 약물 이용 데이터를 보고 응급 약물을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조절 약물을 잘 쓰지 않는 환자에 대해 상담 등을 통해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환자들도 프로펠러의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증상 및 유발 원인을 추적하고 더욱 효과적인 자가 관리의 팁을 받을 수 있다.

시범 연구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은 환자의 하루 평균 응급 사건을 80% 감소시키고 조절제에 대한 순응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곧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