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중 병원장, '성숙된 조직문화ㆍ자기개발' 당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개원 9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서형수 국회의원,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등 외빈과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산시립 합창단 축하공연, 개원 9주년 기념 카피라이팅 응모작 영상 상영, 우수 부서ㆍ모범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외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노환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세월 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3배 이상의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모두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에게는 더욱더 성숙된 조직 문화와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은 자신의 일에 감사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병원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08년 11월 24일 개원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9년 동안 외형은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거듭했다. 병상수는 개원 당시 328병상에서 현재 1297병상을 운영한다. 직원수도 603명에서 2283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지난 2015년에는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의료 질 향상과 환자중심의 진료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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