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노동조합·원누리후원회 후원 - 20kg씩 150박스 포장해 전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25일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눠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원광대병원, 사랑이 담긴 김치 나눔 행사

교직원과 노동조합, 원누리후원회가 후원하여 김치 1,500포기를 정성껏 담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의원, 오명숙 여사(김춘진위원장 부인), 이현숙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장팀과 배달팀, 포장팀 3개 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교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20kg씩 150박스를 포장해 익산시 복지청소년과에서 추천한 익산시 일대 저소득층 100세대와 마한노인복지센터에 전달되었다.

최두영 병원장은 “한 해 동안 원광대병원을 성원해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교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김치가 저소득 가정의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김치 나눔 행사에 원광대병원 교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출범한 원누리 후원회는 원광대병원의 사회봉사 단체로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과 해외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소아암 환우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방문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각종 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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