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동훈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동훈 교수는 지난 11월 12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의 소생연구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중증 외상 환자에서 사망률 예측에 대한 5개의 파종성 혈관내응고증 점수 시스템의 수행 능력’이라는 제목의 초록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중증 외상 환자들에 대하여, 입원 당시의 검사를 통해 획득한 5가지의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 점수와 각 환자들의 28일 사망률과의 연관성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00여편 이상의 초록이 제출된 가운데 30여명이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 수상자는 이동훈 교수를 포함한 2명 뿐이다.

한편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1만7,000여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해 최신 지론과 정보를 제공하며 열띤 토론을 펼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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