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나 어린이가 자주 복용하는 의약품의 안전사용 정보 등을 담은 ‘어린이의약정보 콘텐츠’를 11월 23일부터 온라인의약도서관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약품을 복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와 (재)의약품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재)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공동출연으로 설립돼 의약품 정책‧제도 개선을 연구하는 정책연구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보호자와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로 크게 나뉘며, 보호자를 위해서는 ▲다빈도·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가 복용시 주의할 약물 ▲부작용 대처법 및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을 안내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해서는 ▲질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습관▲예방접종 정보▲바이오의약품 개념 등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형태로 제공한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1층 전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 키즈페어’를 통해 어린이가 의약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에게 필요한 의약정보‘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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