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임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최근 위촉됐다.

이에 임수 교수는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논문의 리뷰와 편집 등을 담당한다.

임 교수는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연구 업적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내분비 대사 분야에서 총 240여 편(SCI급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비만학회지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도 펼치고 있어 이번 편집위원 위촉의 계기가 됐다.

임 교수는 “그간 환자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했던 점을 인정받아 미국내분비학회지 공식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되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내분비학회 공식 잡지인 ‘상 내분비 및 대사 誌(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는 1941년 제 1호가 발간된 이후 76년의 전통을 가진 내분비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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