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시스템 개통-희귀식물 관찰·외래식물 제거 등 참여 쉬워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원봉사 스마트폰 예약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21일부터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원봉사는 국민의 국립공원 관리 참여와 환경 보전의식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매년 약 7만 명이 희귀식물 관찰, 외래식물 제거, 탐방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국립공원 자원봉사는 개인용 컴퓨터(PC)로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이나 전화로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번 국립공원 자원봉사 스마트폰 예약시스템은 모바일 웹을 통해 국립공원 자원봉사 누리집(volunteer.knps.or.kr)이나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원봉사‘ 메뉴를 클릭해 회원에 가입한 후 봉사할 국립공원과 날짜, 프로그램 등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 국립공원 자원봉사 시스템과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 포털과 실적 연동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365 회원이 국립공원 자원봉사 누리집에 연동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1365 자원봉사 포털에도 실적이 등록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자원봉사 실적과 1365 자원봉사 포털 실적이 실시간으로 통합돼 개인별 자원봉사 실적 관리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희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자원봉사 스마트폰 예약시스템 조성은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은퇴세대의 재능기부, 미래세대의 자원봉사 체험 등 각 세대의 목적에 맞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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