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를 위한 힘있는 협회 건설 약속…의약품유통발전 연구소 개설 약속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제 35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21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사들을 위한 힘있는 협회 건설을 위해 협회장 선거를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25년 동안 의약품유통업계에 종사하면서 습득한 경험을 살려 봉사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회원사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모이고 회원사들이 협회를 통해 이익을 챙겨갈 수 있도록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

특히 회원사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모이게 된다면 의약품유통협회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고 높아진 위상으로 의약품유통업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혜 회장은 "그동안 약업계 활동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약사회, 제약협회, 병원협회 등 유관기관를 비롯해 국회, 복지부 등과 공조를 통해 업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혜 회장은 이날 공약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일련번호 제도를 비롯해 제약사 유통 마진 인하 문제 해결, 반품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조선혜 회장은 중소의약품유통업체들과의 관계성을 강조했다.

조선혜 회장은 "중소의약품유통업체와 공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중소업체들이 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의약품유통업체들은 도도매 영업을 비롯해 백신, 수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분야별 위원회를 신설해 이들 고충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약품 유통 발전 연구소를 개설해 업계 발전을 위한 기초 작업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조선혜 회장은 "강한 협회를 만들어 회원사들이 편안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형은 물론 대형업체들도 많은 고민이 있는 만큼 외부 도전으로부터 회원사들을 막아주는 협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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