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브렉스 이어 뉴론틴도 품절…리피토는 일부 제품 회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이자제약 유명 의약품의 잇따른 품절에 일부 제품의 회수 조치까지 발생하면서 관련업체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에 공문을 보내고 뉴론틴정 600mg/800mg 제품이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로 불안정한 제품 공급으로 품절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화이자제약은 지난주에 쎄레브렉스가 품절됐다고 통보한지 1주일만에 또다시 대표 의약품인 뉴론틴이 품절된 것이다.

화이자제약은 뉴론틴정 600mg은 2018년 3월경에, 뉴론틴정 800mg은 2018년 2월경에 각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뉴론틴정 100mg/300mg /400mg은 정상 공급되고 있다.

화이자제약은 뉴론틴정 600mg/800mg 저함량 배수처방 및 조제에 대한 급여 비용 청구시 보험 삭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험 삭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산 청구 시스템상에 특정내역란에 E 코드를 선택한 후 뉴론틴정 600mg/800mg 품절을 기술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한국화이자제약은 리피토정20mg/40mg 일부 제조번호에서 제품의 품질에 잠재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되는 리피토정20mg 포장단위는 90정 병, 제조번호는 T29219이며 리피토정40mg 포장단위는 28정 블리스터, 제조번호는 S68852이다.

화이자제약은 해당 제조번호는 빠른 시일내에 자진회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의약품유통업체와 약국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출고 정지하고 출하된 제품은 회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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