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박진성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제36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성 교수는 다양한 유전성 신경근육질환에 대한 유전체와 영상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경과 추계학술대회에서 '긴장성 근이영양증의 운동 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성인에게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질환인 긴장성 근이영양증 환자에게 시행된 다양한 운동수행평가와 자기공명영상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힌 논문으로, 병의 진행패턴 분석과 더불어 병의 진행과 머지않아 생길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영상학적 바이오마커로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이 논문은 신경근육질환을 대표하는 해외 학술지인 ‘Neuromuscular disorders’ 에도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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