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약품 전시회 ‘CPhI Korea’ 개최 주역으로 제약산업 발전 공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신신제약(대표 이영수,김한기)은 자사 김한기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이사 부회장.

올해 31회를 맞이한 `약의 날` 기념행사는 약사법 제정(1953년 11월 18일)을 기념해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김한기 부회장은 지난 2006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후,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5년 2월 회장에 취임,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김 부회장은 수출입협회 회장으로서 해외 의약품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의약품은 물론 관련 제약기술을 적극 홍보, 한국 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보건산업 진흥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협회 수출진흥위원회 위원장 활동하던 지난 2014년 ‘CPhI Korea 2014’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 그 동안 국내 제약사들만 참가하던 전시회를 국제 전시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우리나라 제약 산업과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제약업체의 수출 증진은 물론 글로벌 의약품 시장 정보를 접하게 됨으로써 수출 진흥에 공헌한 것.

김한기 부회장은 지난 1987년 신신제약에 입사, 30년간 재직하면서 외용소염진통제 전문회사로 도약시키는 한편 내부적 업무개혁은 물론 특히 해외영업부문에서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파스류, 밴드류, 에어로솔 의약품 등을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약 30여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을 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큰 성과를 이뤘다.

김 부회장은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 및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 지원 및 육성, 장애인 컬링선수단 후원 등 기업의 사회참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한기 부회장은 "국내 제약산업 분야에서 30여년간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 개발과 해외 진출에 집중해온 노력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훈장수훈이라는 영광까지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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