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브레이스 시스템, NICU서 바로 ‘가능’

애스펙트 이미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유럽에서 애스펙트 이미징(Aspect Imaging)의 신생아용 MRI 기기가 CE 허가를 얻었다. 이는 임브레이스(Embrace) 신생아 MRI 시스템으로 체중 1~4.5kg 영아의 촬영에 대해 승인됐다.

임브레이스

즉, 기존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신생아를 MRI로 이동시키는 일이 위험했지만, 이는 기존 MRI 기계와 달리 안전영역이나 고주파 차폐실이 필요 없어 NICU에 두고 그 안에서 1시간 이내에 준비 및 촬영을 가능케 한 것.

아울러 인큐베이터와 유사한 통합된 온도 조절 침상을 통해 스캐닝 동안 신생아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의료진이 영아에게 접근하기도 더욱 쉽게 만들어졌다. 또한 삽관 영아도 튜브 연결 중단 없이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스캐닝 동안 기존 전신 스캐너에 비해 조용하며 영구 자석으로 항상 활성화돼 냉각이 불필요하고 전력 소비도 낮아 기존의 초전도체 MRI에 비해 운영 및 유지비가 훨씬 적게 든다고 애스펙트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