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국내외 유력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홍성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전 세계 온라인 시장 성장에 발맞춰 2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징동닷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본래생활 등 식품특화 온라인 쇼핑몰, 미국에서 한국과자 꾸러미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피버, 그리고 국내에서 역직구를 선도하는 Kmall24 등 총14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0여명이 참가하여 국내 수출업체 40개사와 1: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최대 역직구몰인 G마켓(이베이/e-bay)의 전문 강사가 인기아이템 발굴, 한류상품 강조와 같은 글로벌 판매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간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한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 개최, 바이어 매칭 모바일웹 '한신식품' 운영, 해외 온라인몰 입점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온라인몰의 MD를 따로 초청해 상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역직구 규모가 2014년부터 매년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한국 농식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역직구를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앞으로 국내·외 역직구몰 입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국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를 통해 우리 수출업체가 전 세계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온라인 강국인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한창 성장 중인 동남아까지 온라인·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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