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허승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가 최근 서울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최의 ‘2017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장기등 기증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기증사업 각 분야별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발굴 및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희망의 숨결 생명의 물결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31명) 및 기관(4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허승 교수는 경북대병원의 장기이식센터장으로서 원내 뇌사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뇌사장기기증을 증진시킴으로써 대구경북지역의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연간 1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면서 지역 신장이식의 활성화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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