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한양대학교의료원 최보율 교수(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가 최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7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평소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2000년대 초부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교육제도의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해 온 최 교수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실무자와 관리자 FMTP 교육,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고위 정책과정 과제의 교육 운영 책임자로서 지역사회 감염병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미래 감염병 대응 방안 개발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국내 감염병 관련 연구자들과 함께 향후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감염병들을 파악하고 각 감염병 종류별로 관련 요인들을 구명해 예방과 대비, 대응을 위한 전략 개발 연구를 시행하기도 했다.

한편 최 교수는 한국역학회지 편집위원장과 한국역학회장,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교과서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오는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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