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서울시병원회장)은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10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범죄피해자 지원에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 등 47명에게 정부포상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법무부와 함께한 이날 대회에는 박상기 장관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 및 범죄 피해자와 가족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화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감사는 13년간 공식·비공식적으로 매년 300만~500만원씩 총 7000여만원을 센터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등 범죄 피해 회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군산·익산지역 센터의 조직 및 활성화와 피해자에 대한 창의적인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해 온 김원요 군산·익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대전 관내 8개 대형 종합병원 및 소속 의료지원위원 병·의원 등 총 19개 병·의원과 범죄피해자가 부담하는 진료비의 절반을 지원해온 정성필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장병천 진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35명과 여주·이천·양평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단체는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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