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 최종 선정 결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홍성익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대한민국 산지 브랜드를 대표하는 '2017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불로초'(대통령상), 영월농업협동조합의 '동강마루'(국무총리상) 등 10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은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적극 발굴·홍보해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13회 개최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지난 7월부터 10월초까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류, 제품 및 현장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서류평가는 브랜드 기반·브랜드 성장성, 품질 및 유통관리 등을, 제품평가는 디자인·크기·편리성·기호도·향·맛 등을, 현장평가는 브랜드의 시장성·경영체 적합성·유통관리·정책 수용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발된 브랜드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불로초'가 대통령상, 영월농업협동조합의 '동강마루'가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장관상에는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하늘그린'외 3개 브랜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에는 경남 함안군 'e-Arari'외 3개 브랜드가 선발됐다.

2017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선발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TV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정보제공,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대한민국식품대전(11.29∼12.2)과 연계해 오는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하고, 농식품파워브랜드로 선정된 10개 제품은 일반 관람객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식품의 매출증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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