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전북대학교병원은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가 지역 의료 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관계자와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성산업은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 주자로 친환경 유기질 비료와 친환경상토를 제조 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최근 어머니의 병환으로 긴급하게 전북대병원을 찾은 유 대표는 “병원의 편익제공과 의료서비스에 감명을 받고 발전기금 전달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명재 병원장은 “농생명산업과 친환경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이 이렇게 병원발전에 큰 뜻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기부해주신 분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쓸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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