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조선대학교병원은 15일 오후 4시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날 성(性)충동 약물치료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상호간에 협약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3년동안 긴밀한 공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성충동 약물치료대상자의 약물 치료, 성충동 약물치료대상자의 심리 치료, 기타 성충동 약물치료대상자의 재범 방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1988년 보호관찰법이 재정된 이래 물리적·경제적인 요인에 정신적·심리적인 요인이 결부되어 나타나는 많은 문제에 대해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

이상홍 병원장은 “매일 언론을 통해 성(性)범죄에 대한 기사를 확인할 수가 있다”며 “광주전남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적절한 약물 및 심리 치료를 바탕으로 어린아이 및 여성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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