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원광대학교병원 신경과는 빠르고 정확한 치매 진단과 치료를 위한 ‘치매 안심 클리닉’을 매주 화요일에 개설한다.

치매안심클리닉은 치매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자주 내원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중증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발표된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10월부터 중증치매 환자에게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본인 부담이 줄고, 치매 진단에 필요한 인지기능검사, 영상학적 검사 등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박현영 신경과 교수는 “치매 안심 클리닉은 그동안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치매 진료를 상담, 조기진단, 치매 종류에 따른 세부치료 등 치매 치료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하는 환자 맞춤형 치매 관리체계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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