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이지희 교수)이 이선희 독일 쾰른대학병원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지난 15일 이화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의대 A동 1층 김옥길홀에서 ‘철학도에서 정신과 의사로-독일에서의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선희 부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철학과 학·석사 학위를 마치고 스물일곱 살의 나이로 쾰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를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선희 부원장은 특강을 통해 “나는 도전을 머뭇거리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주변을 신경쓰지 말고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며 “도전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고 실패를 하더라도 그 실패를 통해서 무엇이든 얻게 돼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