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정성택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지난 1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 골연장변형교정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이다.

정성택 신임 회장은 소아·종양 정형외과 분야의 명의로서, 지난 1996년부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20여년간 후학양성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지금까지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고시위원장, 교과서편찬위원장, 학회편집위원, 대한골관절 정형외과학회 학회장, 전남의대 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학생처장을 맡고 있고 차기 대한 소아 정형외과 회장에 임명됐다.

정성택 회장은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외 학회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 정형외과학회 60주년 특별상(2016년), 대한종양학회 우수논문상(2013년), 국제사지보존학회기념 우수논문상(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0년), 서울 국제인공관절학회 학술상(2010년), 미국 정형외과학회 우수포스터상(2009년) 등을 수상했다.

정성택 회장은 “대한 골연장변형교정학회는 선천성 질환 및 외상 등으로 인한 근 골격계변형을 교정하는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고 있다” 면서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학회 회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제3국의 교육 및 지원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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