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환자의 질적 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분야 약사 4명을 추가 배출했다.

충남대병원은 2015년 영양약료 성예원 약사를 전문약사 1호로 배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2016년 종양약료 박현정 전문약사, 장기이식약료 최순옥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충남대병원 약사들

또 올해의 경우 추가로 4명의 약사<유미선, 최순옥(이상 노인약료), 김은영, 신나영(이상 종양약료)>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순옥 약사의 경우 2개 분야의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병원 내에는 대전성모병원 2명의 전문약사를 포함하여 총 8명(9개 자격)의 전문약사가 활동하게 된 것.

충남대병원은 전문약사의 역할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임상약제업무를 개발, 적용시켜 환자치료 질적 향상을 위한 직제 개편 등을 준비하고 전문약사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극대화를 위해 약물요법에 관해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올해 8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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