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통해 회사 가치관 노출 효과…인류건강, 과학 기술 담고 있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이자제약 블루, 사노피 황토색, 머크 노랑색 등 다국적제약사 회사 로그 색깔은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

화이자제약 로고의 블루는 강한 힘, 안정감, 조화, 평화를 상징하고 있고 화이자 그룹의 미래를 향한 밝은 희망과 모든 인류가 더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

사노피 회사 로고는 파랑, 흰색, 연두, 황토색 4가지 색깔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랑은 물 흰색은 공기 연두는 땅 황토색은 불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 4가지 색깔은 삶을 의미하고 있다.

머크는 회사 로고를 보라, 노랑 등 8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와 원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컬러들로 과학기술기업이라는 머크의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다케다제약 빨간색 회사 로고는 리더십과 인류의 건강과 밝은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의를 포함한 다케다제약의 열정을 상징하고 있다.

오츠카제약은 블루와 빨간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블루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넓게 펼쳐져 있는 푸른 하늘을 의미하고 있으며 빨간색은 오츠카제약의 에너지를 의미하고 있다.

또한 크기가 다른 2개의 형태가 균형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고 친밀감 있는 ‘Otsuka’ 문자와 조합됨으로써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과 그것을 지지하는 오츠카제약의 정열적인 활동을 표현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회사 로고와 색깔은 기업의 가치관, 이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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