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회장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는 일본으로 완제의약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사례 등을 국내 제약기업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세미나를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JW 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 Korea Japanese Pharmaceutical Association)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관련 기업의 협의체로서, 전문의약품 생산·판매 10개 정회원사와 OTC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판매 기업, 연구소, CRO 등으로 구성된 11개 준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0년 4월 1일 설립됐다.

KJPA는 한국 보다 규모가 크고, 제약 산업발전 과정의 유사성 등 접근 용이성이 있는 일본 제약 시장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통해 기회요인을 발굴하고 양국 제약산업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 1 회 세미나에서는 일본 내 제네릭 시장의 성장 추세를 감안, 원료 의약품 등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시장의 법규 및 파트너 업체 선정기준 등과 같이 관련된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는 완제의약품의 수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며,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포함) 제품의 일본 내 허가 등록 및 사업 관련 정보 제공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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