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0일 2층 대강당에서 '제8회 핵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공동 주최해 '분자테라노스틱스(분자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맞춤치료)와 핵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증례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셀비온 김권 대표이사는 'RI기반 Theranotics(방사성동위원소기반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맞춤치료)의 사업화 전략', 서울의대 정재민 교수는 '다기능 방사선 나노입자의 개발'을 강의했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이홍제 과장은 '핵의학과 ICT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다양한 증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변화하는 미래의료와 정밀의학에 발맞춰 분자영상 및 융복합 영상, 방사성동위원소치료의 적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핵의학이 종양과 난치성질환의 진단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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