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호산구 단클론 항체 파센라

CHMP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가 승인을 권고받았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파센라(Fasenra, benralizumab)에 대해 고용량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지효성 베타-작용제로도 잘 조절이 되지 않는 성인 환자에 대한 보조 유지 요법으로서 허가를 지지했다.

이는 항-호산구 인간화 단클론 항체로서 호산구와 호염기구 표면에 인터류킨-5 수용체 발현을 타깃 삼아 증진된 항체-의존 세포-매개 세포독성을 통해 호산구와 호염기구를 세포사로 이끌어 호산구성 염증을 감소시킨다.

이처럼 혈액과 폐의 호산구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통해 위약에 비해 연간 악화율을 상당히 줄였으며 특히 치료 전 혈중 호산구가 µL 당 300개 이상인 환자 가운데 효과적이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이 8%, 인두염이 3% 나타났고 프리필드 시린지로 주사가 가능하며 중증 천식 진단 및 치료 경험이 있는 의사에 의해 처방되도록 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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