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2사옥 추진현황 발표---2019년 10월 준공 및 12월 이전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이 제2사옥 건립을 위한 주요추진현황을 공개했다.

경영지원실 김창호 경영지원실 신사옥건립팀장은 10일 열린 보건의약전문출입기자들과의 만남에서 ‘2사옥 건립 추진현황’을 발표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사옥 완공 후 이전을 완료해 2017년 8월 기준 1328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김창오 팀장은 “1사옥 설계완료(2012년) 이후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 수행관련 인력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1사옥 규모로는 본원의 인력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 예상됐다”며 “하지만 1사옥 공사를 중단할 경우 1단계 지방이전 시기(2015년) 지연이 불가피해 2사옥을 추가 건립해 잔류인력의 단계별 지방 이전토록 결정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심평원 2사옥은 2015년 6월 ‘2사옥 건립 및 단계적 지방이전계획’ 승인 이후 △2016. 03 2사옥 건립 기본계획 수립 △2017. 05 건축인허가 완료 △2017. 06 설계 완료 등의 과정을 지나 지난 10월 시공사를 선정해 연면적 52,481㎡,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 조감도

또한 2사옥으로의 이전은 2019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2사옥으로 이전할 인원은 2015년 본원현원(2140명)에서 1사옥인원(1145명)을 제외한 995명의 130%인 ‘1294명’이 승인돼있는 상태이다.

김 팀장은 “제2사옥 배치는 부지 중심에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시설 △보육시설 △고객센터 △다목적대회의장 △야외주차장이 건설될 예정이다”며 “지원시설의 경우 향후 1사옥 전산센터 백업을 할 수 있도록 제 2전산센터로 설계가 변경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은 향후 2사옥 건립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시공사(건축‧전기‧통신) 2사옥 건립공사를 착공에 들어가며 2사옥 준공을 2019년 10월에 완료해 이전을 12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