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애브비·존슨앤드존슨 3곳 선정…직원 근무환경 조성해 만족도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애브비, 한국BMS, 한국 존슨앤드존슨 등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한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7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부분에서는 종합 대상격인 신뢰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이로써 애브비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및 4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제약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두 가지 부문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애브비는 차별화된 접근 기반의 인재철학과 애브비인의 일하는 방식과 행동 속성을 규명한 애브비 웨이를 바탕으로 직원과 함께 성장ㆍ발전하고자 다양한 기업 문화 노력을 펼쳐왔다.

기업문화를 이끄는 직원 커미티인 점프(JUMP, JoyfUl & Motivated workPlace)’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실행하며 회사-조직-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열린 경영과 직원 주도의 조직문화를 토대로 비즈니스와 직원 경력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BMS제약은 매해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사내에 배치해 전 직원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분기별 타운홀 미팅을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운영 방안, 진행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유한다.

매년 임직원의 35%가 직원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 기구인 TM/EE(Talent Management & Employee Engagement)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사내 의사결정을 주도한다.

또한 직무 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현장 교육, 외부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특히 여성 영업 직원에게는 사내 멘토링, 정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Women in Sales(WIS)’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영업 관리자 양성에 힘쓰며 사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실제 임직원의 남녀 성비도 5:5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한국 존슨앤드존슨은 크레도라는 공통된 기업철학 아래 직원들이 잠재력과 역량을 맘껏 발휘 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를 통합하고자 노력해왔다.

실제로 지난 8월 남·녀 직원 구분 없이 8주간의 기본급 100%가 보장되는 ‘글로벌 육아휴직제도’를 한국에도 도입해 직원의 육아 지원을 강화했고, 최대 1년간의 경력 계발 시간을 보장하는 ‘역량계발 휴직제도’와, 자녀 양육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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