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최용성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집필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소아과학의 교육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계획 하나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최용성 교수는 ‘폐 Electrical Impedance Tomography기술을 활용해 사람 폐표면활성 단백 B, C 유사체를 포함하는 합성 인공 폐표면활성제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동물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미숙아의 호흡곤란증후군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제인 인공 폐표면활성제에 있어 새로운 합성 신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약 개발 마무리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