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양 교수(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가 7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에서 ‘흉부외과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노숙자, 출소자 및 탈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의료적 성과를 거둔 박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지난 20년에 걸쳐 3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심장병 환자 무료 수술을 진행해 왔다.

한편, 박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1981년 졸업)으로 가천대 교수로 재직하며 길병원 대변인 및 홍보실장, 연구부원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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