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숙 신임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김형숙 서울성모병원 JM(Job Manager) 간호사가 최근 인천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서울 아시아이식학회(ATW) 중, 2017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는 1999년 발족해 장기이식 수혜자와 기증자들이 의료진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더 나은 삶과 희생이 빛날 수 있도록 절차를 조율하는 국내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대표하는 단체다.

더불어 김형숙 간호사는 금번 2017 서울 아시아이식학회(ATW)에서 발표한 연구로 코디네이터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 제목은 ‘Police officers’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Brain Dead donor and Organ donation in Korea.’이며, 사고사에 의한 뇌사자 장기기증 진행과정에서 경찰 공무원의 뇌사자 장기기증에 관한 지식과 태도를 파악해 장기기증에 관한 교육 내용의 기초가 되고자 하는 연구로 국내에서 경찰대상의 장기기증 논문으로 처음이라 의미가 있었다.

1993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김 간호사는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중환자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내과중환자실과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했고, 현재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외래교원으로 근무 중이다. 대외활동으로 대한장기이식코디네이터협회에서 홍보부장, 총무, 학술부장을 역임하였고, 질병관리본부 신췌장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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