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학적 응용 비전 컨퍼런스 개최…일본 시장 실용화 및 제품화 등 사례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국내 최초로 LED 조명이 인간 생체 및 가금류 면역 증진에 미치는 영향 중심의 전문 컨퍼런스가 다음달 6일 서울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본사 2층 콘텐츠홀에서 개최된다.

마이스운영사업자협동조합이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일본 조명 연구 전문기관인 후지연구소의 이시이마사루 조명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후지연구소를 통해 사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 최근 LED 조명에 의한 생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응용하는 기술이나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나 실험이 이뤄짐과 동시에 이미 몇 가지 사례는 실용화와 제품화돼 일상생활에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미래 LED 조명은 조명의 고유 기능 이외에 IT와 융합돼 새로운 응용 분야가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 심리나 생체 리듬을 응용해 우울증 치료 및 집중력 향상, 생체 면역력 증진 뿐 만 아니라 피부 치유 등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연구 개발 되고 있다.

이시이마사루 조명 전문가는 이러한 일본의 국내 시장 상황을 △R&D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KeyMan △KeyPlayer △정책 등의 측면부터 향후의 전망까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상반기에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중에 IoT 기반 상황인식형 조광 기술이 포함돼 있다.

즉 실외에서 주변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빛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해 빛 공해 방지와 범죄 예방 및 에너지 절약 등이 가능하며, 실내에서 햇빛을 재현하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건강을 보조하는 것도 가능한 기술이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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