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일원 공원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스트레스 날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는 5일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2017 가을 힐링 야유회 및 견학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2017 가을 힐링 야유회 단체촬영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이 넘는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전남 강진군 일원의 공원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여유로움 속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3대의 전세버스에 분승한 회원들은 자기소개를 하는 친교를 다지면서 강진만 제2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 도착해 강진군에서 파견한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여정을 시작했다.

축제장에서 강진 토종 음식과 도자기 등을 구경한 일행은 강진만 생태공원의 갈대와 거대한 오리를 보고 미로를 체험하면서 아름다운 가을 코스모스를 구경했다.

점심을 나눈 뒤에는 도암면 만덕리에서 버스에서 내려 300m의 오르막길을 올라 다산초당에 도착해 정약용 선생이 이 곳으로 유배와 10년동안 18명의 제자를 길러내고 500권의 책자를 집필해 다산 문화의 꽃을 핀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소머리를 닮은 섬마을 가우도에 도착해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와 출렁다리를 넘고 일부 회원들은 약 1km 길이의 짚트랙을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바다와 갯벌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강형철 북구약사회장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했다”고 인사하고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참석 회원들은 강형철 회장과 준위비원들에게 “즐겁고 신난 하루를 보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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