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알리고, 후원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3일 심장병 환우 돕기 후원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명예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문경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찬금 간호본부장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회, 명예의 벽 취지 소개, 박진식 이사장 축사, 제막,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명예의 벽.

‘명예의 벽’은 그동안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후원해준 분들을 기념하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동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자는 희망을 담아 제작되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세종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2008년 ‘사랑yes 희망yes’라는 후원회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325명이 약 1억 1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추후, 일정 기부금 이상을 기탁한 후원자들도 <명예의 벽>에 이름을 새기어 고마운 뜻을 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후원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명예의 벽은 세종병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기억하는 공간“이라며,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삶을 전달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막식을 기점으로 나눔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려 더 많은 나눔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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