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새암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17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신새암 교수는 지난해 8월 SCI 국제학술지인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한 ‘BRCA1 및 BRCA2 유전 변이 검출을 위한 앰플리콘 기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패널의 평가(Evaluation of an amplicon-based next-generation sequencing panel for detection of BRCA1 and BRCA2 genetic variants)’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방암 및 난소암의 원인 유전자인 ‘BRCA 돌연변이’를 기존 검사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했다.

신 교수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은 기존에 연구목적으로 주로 사용됐던 방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에서 환자의 진단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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