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전국 총궐기대회 적극 참여 결의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가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의 '문재인케어' 저지 투쟁에 적극 동참한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일 오후 '구군 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둘러싼 현안과 문제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단은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시 의사회 차원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내달 1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되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는 집행부와 구군의사회 회장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이 맡고, 부위원장과 위원은 5개 구군 의사회장, 집행부 이사, 지역 의사회 총무ㆍ정책이사 등으로 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이 달 20~30일까지 지역별로 열리는 '의료현안 대처를 위한 전국 의사 반모임'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변태섭 회장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 회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 의사회 비대위도 불합리한 의료 정책이 시행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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