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학회(회장 김선회, 이사장 서경석)가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행사’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2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를 여는 교육, 세계를 이끄는 연구, 사람 중심의 진료로 외과학을 선도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모두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외과 전문의 약 7천명의 이름을 일일이 새긴 대형 현수막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1947년에 조선외과학회로 출범, 그 이듬해에 대한외과학회로 개명해 2017년 현재 16개의 분과학회와 3개의 연구회를 거느린 70년 학회 역사가 정리된 ‘70주년 기념 백서’ 또한 공개됐다.

대한외과학회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
현수막에는 외과 전문의 약 7천명의 이름이 일일이 새겨졌으며 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아직도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했다는 소문이...
대한외과학회의 70년 역사가 정리된 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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